네이처리퍼블릭은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실시한 ‘역구내 화장품 전문매장 임대차’ 입찰에 참여해 운영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네이처리퍼블릭은 수도권 지하철 1∼4호선 57개 역사 내 68개 매장을 3년간 운영하게 된다. 2년 연장도 가능하다. 68개 매장에는 강남역, 서울역, 홍대입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이 포함됐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이달 말 고속터미널역과 사당역, 신촌역 등을 시작으로 점포를 순차적으로 열 예정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이번 낙찰로 서울과 부산 등 전국 지하철 역사에 업계 최다인 총 155개 매장을 갖게 됐다. /신희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