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세계百, 전자영수증 및 주차정산 기능 탑재 앱 선봬

신세계 앱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1일 할인 쿠폰은 물론 전자영수증과 주차 정산 기능까지 갖춘 앱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세계의 신형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우선 전자영수증 기능이 포함돼 있어 기존 종이 영수증이 없더라도 언제든지 모바일 구매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종이 영수증을 분실하더라도 모바일 앱으로 교환 및 환불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 구매 금액에 따른 사은품 등을 받을 때에도 종이 영수증 대신 앱을 활용하면 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구매 내역 확인에 많은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고 무엇보다 종이 영수증을 버릴 때 고객들이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을 우려하지 않아도 되고 종이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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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앱은 주차 서비스도 지원한다. 앱에 차량 번호를 등록해 놓으면 입차 시간과 주차 위치, 주차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앱에서 다운받은 무료 주차권을 바로 적용해 주차비를 정산할 수도 있다. 또 신규 앱은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아닌 휴대폰 번호로 간단하게 로그인할 수 있도록 해 중장년층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신세계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고객이 SSG닷컴에서 구매한 상품을 본점, 강남점, 인천점, 경기점 등 백화점 점포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는 ‘매직픽업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SSG닷컴에서 오후 2시30분 이전까지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 내역이 고객이 직접 지정한 해당점포에 전달돼 매장에서 당일 바로 수령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O2O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간편 로그인 신세계 앱 및 매직픽업 서비스 이후에도 고객들의 입장에서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세심하게 파악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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