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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은 국내 1위 보안 회사로 기계 경비, 보안 상품 매출, 통합 보안 서비스 등 크게 3개 사업 분야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기계경비로 전체 매출에서 약 67%를 차지하고 있다. 자회사로는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인 시큐아이닷컴과 인력 경비 회사인 휴먼티에스가 있다. 경쟁사로는 케이티텔레캅과 ADT캡스가 있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3사를 비교해봤을 때 시장점유율은 에스원 59%, ADT캡스 25%, 케이티텔레캅 16% 수준이다.
에스원은 2ㆍ4분기에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연결 자회사 시큐아이닷컴의 매출이 늘어나고 가입자증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3ㆍ4분기, 4ㆍ4분기 매출액은 각각 전년보다 9.1%, 8.9% 증가한 2,819억원, 2,9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13.5%, 15.0% 증가한 433억원, 4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에스원은 가입자가 증가하면 주가도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당해 전체 가입자 증가 효과가 다음해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개선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04년에 영업이익은 3.4% 증가에 그쳤지만 가입자 증가가 지속되면서 주가는 연초 대비 50% 이상 수직 상승했다. 올해 가입자는 11.6% 증가가 예상되고 내년 영업이익은 21.5%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에스원의 주가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