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홍보팀·교수주축 PI전문회사 등장 관심
이론과 실무가 겸비된 PI(개인이미지통합) 전문회사로 개인과 조직의 이미지 관리를 주력으로 하는 이미지컨설팅 회사가 설립돼 화제다.
대기업 홍보 전문가들과 대학교수가 주축이 돼 만든 '㈜사람과 이미지'가 그 주인공.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PI개념을 들고 나온 이 회사는 '이미지로 사람의 꿈을 실현하는 회사'라는 슬로건아래 사람을 토대로 조직, 기업, 사회를 변화시키겠다는 종합이미지컨설팅회사로 PI뿐 아니라 홍보와 CI(기업이미지통합) 등 홍보업무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특히 대우그룹 홍보부장과 디조콤 경영기획실장을 지낸 심준형씨와 삼성SDI 홍보팀을 거쳐 드림라인 홍보팀장을 역임한 배정국씨가 공동대표로, 언론인 출신으로 20년이상 홍보업무를 담당한 대우그룹 구조조정본부 김윤식 부사장이 부회장으로 각각 참여하는 등 홍보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인덕대학 PI연구소 소장인 홍지원 교수를 자문교수로 영입, 이론이 뒷받침된 PI컨설팅 및 CI개발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차별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심준형 대표는 "참이미지를 세상에 알려 올바른 선택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면서 "우선 중견기업이나 벤처 등 기업체 홍보는 물론 한국대학신문 등과의 제휴를 통해 대학홍보 컨설팅에 주력하고, 연말부터는 PI컨설팅과 연계한 정치인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진갑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