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 로 상향

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 로 상향 현상경 기자 hsk@sed.co.kr 관련기사 • 경기회복세 가속도 기대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피치(Fitch)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장기외화채권 등급)을 ‘A’에서 ‘A+’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 이번 등급 상향으로 한국의 신용등급은 외환위기 이전(AA-)의 한단계 아래로 좁혀졌다. 아울러 중국보다 국가신용등급이 한단계 높아진 동시에 대만과 동일한 수준이 됐다. 이날 피치는 북한핵 상황이 제4차 6자 회담의 공동성명 채택으로 다소 나아져 신용등급을 올렸다고 밝혔다. 제임스 매코맥 피치 아시아 담당 최고책임자는 “북한 위협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완화된 것은 아니나 6자 회담의 초점이 북한의 핵 포기 여부에서 포기 방식과 시점으로 옮아가면서 위험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직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지 않은 무디스는 오는 11월로 예정된 북핵 6자 회담 결과를 지켜본 후 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다우존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토머스 번 무디스 아시아 국가신용등급 담당 대표는 “(11월 열릴) 6자 회담에서 상당한 진전이 없는 한 9월에 밝힌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10/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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