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부 상금왕 김혜윤 '깜짝선두'

ADT캡스챔피언십 첫날… 신지애는 2오버 공동18위

김혜윤이 23일 스카이힐제주CC에서 열린 ADT캡스 챔피언십 첫날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제주=KLPGA제공

올 시즌 2부 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하반기 정규 투어 4개 대회 출전 권을 얻었던 김혜윤(18ㆍ하이마트ㆍ사진)이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첫날 경기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혜윤은 23일 스카이힐제주CC(파72ㆍ6,245야드)에서 개막된 이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윤슬아(21), 최우리(22), 임선욱(24) 등 선배 언니들을 1타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김혜윤은 이날 버디6개와 보기2개를 묶어 4언더파를 기록했으며 특히 후반 5개 홀에서 버디 3개를 뽑아낸 덕에 단독 선두가 됐다. 이로써 지난 달 KB국민은행스타투어 5차전에서 단독 3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입증했던 김혜윤은 정규 투어 첫 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상금왕 들의 경쟁으로 화제를 모았던 정일미(34ㆍ기가골프), 김주미(23ㆍ하이트), 신지애(19ㆍ하이마트)는 모두 오버파로 부진했다. 첫 홀에서 버디를 낚았으나 이후 보기만 8개를 더한 정일미가 7오버파 79타 공동 48위로 가장 처졌으며 김주미는 버디2개와 보기5개로 3오버파 75타 공동 24위가 됐다. 시즌 9승째를 노리는 신지애는 버디1개와 보기3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18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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