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지니어링(대표 박찬민)은 캄보디아 전력청이 발주한 프놈펜지역 변전설비와 배전선로 설치공사를 1천1백만달러에 일괄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모두 56개업체가 참가해 국제경쟁입찰로 실시된 이 공사입찰에서 LG는 동남아와 중동지역에서의 공사수행경험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이 공사는 메콩강유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정부가 세계은행으로부터 차관을 유치해 추진하는 프놈펜지역 전력증대사업이다. LG는 이와관련해 최근 진용우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 현지에서 계약서명식을 가졌다.
LG는 캄보디아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초고압 변전설비 및 선로설치공사를 수주, 캄보디아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추가발주될 후속물량의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용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