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대표 이경우)가 회원성별에 맞춘 타깃 마케팅을 본격 실시한다.삼성카드는 19일 그동안 일률적으로 전개해온 회원들에 대한 마케팅활동을 우선 남녀로 구분, 시행키로 하고 이달부터 회사 가이드와 통신판매 책자를 구분해 발송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이를 기념키 위해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카드결제액이 10만원이상인 여성회원들 가운데 1천5백명을 선정, 무선호출기와 티셔츠를 제공하고 대형가맹점에서 10만원이상, 가맹점인 TGI프라이데이에서 3만원이상 카드를 결제한 회원 50명에게는 의류상품권과 가족식사권을 각각 전달키로 했다.
삼성카드는 앞으로 자체 시스템을 적극 활용, 성별뿐 아니라 지역별, 카드구분별 등으로 나눠 회원을 관리할 방침이다.<남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