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8일 건설용 모래 부족으로 많은 건설사들이 철거자제에서 나오는 재활용 모래를 선택함으로써 인선이엔티[060150]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김동현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서울지역 건설용 모래 소비의 60∼80%를 공급하고 전국 모래 소비의 16%를 담당하는 인천지역에서 나오는 건설용 모래의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사용가능한 모래의 부족으로 모래를 구하는 비용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런 추세는 모래가격을 올릴 수 있는 가격결정력 측면에서 인선이엔티에 유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