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파북(Pabuk)’이 5일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파북’은 이날 오후3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10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22㎞ 속도로 북서쪽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파북’은 중심기압이 1,18h㎩인 소형 태풍으로 최대 풍속은 시속 65㎞이다. 기상청은 ‘파북’이 6일 오후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00㎞ 해상으로 진출한 뒤 8일 오후3시에는 대만 타이베이 북서쪽 약 100㎞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북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민물고기의 한 종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