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의 도시 강원 춘천에서 다음달 1일부터 3일 동안 음악과 영화, 미술이 캠핑과 어우러진 복합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축제조직위원회는 23일 프랑스 인디 팝밴드 ‘타히티 80(Tahiti 80)’을 비롯해 일본 2인조 밴드 ‘파리스 매치(Paris Match)’등 해외 유명 밴드가 공연을 펼치는 ‘플레이그라운드 뮤직 & 캠핑 페스티벌’을 춘천 중도에서 연다고 밝혔다.
‘타히티 80’은 신곡을 발표하고, 데뷔 10주년을 맞은 ‘파리스 매치’는 특별 기념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랑스 일렉트로닉 록 밴드인 ‘포니 포니 런 런(Pony Pony Run Run)’을 비롯해 펑크록으로 명성이 높은 3인조 일본 밴드‘바니 더 파티(Bunny the Party)’도 만날 수 있다.
또 중도 유원지 곳곳에 영화ㆍ게임ㆍ파티 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 공간이 마련돼 새벽까지 다채로운 문화 공연 및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플레이그라운드 뮤직&캠핑 조직위원회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다채로운 문화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예비 관람객들의 성원이 뜨겁다” 며 “1차 티켓 판매는 매진됐다”고 말했다.
축제표는 공식 판매처인 인터파크에서 추가로 예매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