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드름방지 화장품 나온다

여드름방지 화장품 나온다 피부과ㆍ성형외과 전문의와 약학 박사들이 연구자와 주주로 참여한 피부의약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 바임래버러토리즈(대표 안일호)가 여드름 방지효능이 뛰어난 기능성 화장품을 내년 봄 선보인다. 이 회사 안일호 대표는 18일 "피부진정 및 염증 치료효과가 뛰어난 반면 부작용이 없는 성분들로 새 화학조성물을 만들어 샘플 개발을 마친 상태"라며 "곧 프랑스 IEC에 안전성ㆍ효능검사를 의뢰한 뒤 내년 여름 이전에 국내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산은 약용화장품 소재산업이 발달하고, 증상에 따라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프랑스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전문업체에 맡길 계획이다. 바임래버러토리즈는 이에 앞서 지난달 인체에 무해한 에탄올과 물을 이용해 무궁화에서 피부노화 방지 항 산화물질을 추출하는 특허를 출원했다. 바임 측은 이 물질을 바탕으로 피부노화 방지에 효과가 뛰어난 조성물 개발을 내년 초 마무리, 국제특허를 출원한 뒤 가을쯤 상품화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피부과ㆍ성형외과 전문의와 약학박사들의 임상경험과 연구능력을 결합해 국내시장에서의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피부의약 관련제품을 만들겠다"며 "내년에 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02)3463-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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