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서울대공원이 다양한 동식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대공원은 동물을 만져보고 사진을 함께 찍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인 `애니멀 윈터스쿨'이 내년 1월 3∼30일 매주 평일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바다에 사는 포유동물의 생태와 습성을 배우며, 체험하는 `재롱이 물개와 똘똘이 돌고래' 코너와 돼지해인 2007년을 맞아 미니피그와 만남 시간이 마련돼 있다.
또 온실식물원에서 자라는 열대식물과 야외에서 겨울 추위를 이기며 살아가는 나무들의 겨울눈을 현미경 등으로 비교 관찰하고 나무의 온도를 측정해 보는 `겨울식물교실'이 내년 1월8일부터 2월2일까지 매주 평일에 운영된다.
겨울철 야외활동이 줄어드는 어린이들을 위해 겨울 숲 자연생태관찰, 겨울 철새관찰, 볏짚으로 부메랑 만들기 등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겨울숲속여행' 프로그램이 내년 1월2일부터 2월25일까지 매주 화∼일요일 실시된다.
참가신청은 서울대공원홈페이지(grandpark.seoul.go.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