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800만톤 규모 조강생산체제 구축<BR>고로1기 추가건설땐 세계 6위 부상<BR>직접 고용창출 효과 4,500명 수준<BR>실업해소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 커
|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부지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수백대의 트럭과 중장비가 투입돼 연말 부지조성공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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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메카 충남]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2012년 완전 가동땐 세계 철강 톱10 도약
연 800만톤 규모 조강생산체제 구축고로1기 추가건설땐 세계 6위 부상직접 고용창출 효과 4,500명 수준실업해소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 커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부지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수백대의 트럭과 중장비가 투입돼 연말 부지조성공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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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의 세계 10위권 철강업체로의 도약을 실현시켜줄 충남 당진 일관제철소 건설사업이 불을 뿜고 있다.
충남 당진군 송산면 현대제철 당진공장. A, B열연공장의 조기정상화에 성공한 현대제철이 신성장동력 창출과 세계적 철강업체로의 부상을 꿈꾸며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부지조성 공사가 한창인 이곳에는 1일 수백대의 트럭과 중장비가 투입돼 대역사의 현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현재 60%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설비공사가 시작될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는 2011 연산 8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가 완공되면 현대제철의 조강생산능력은 현재 1,050만t에서 1,850만t 규모로 확대돼 세계 10위권의 철강업체로 도약하게 된다.
일관제철소의 800만t 조강생산체제가 완전 가동되는 2012년에는 현대제철의 매출액이 9조4,000억원에 이르는 동시에 고품질의 강판 생산하게 됨으로써 조선, 기계, 가전, 자동차 등 국가 핵심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도 큰 도움을 주게 된다.
현대제철은 연산 8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 완공 이후 조업이 정상화돼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이 마련되면 400만t 규모의 고로 1기를 추가 건설해 연산 1,200만t의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연산 1,200만t 체제의 일관제철소가 조성되면 현대제철의 조강생산능력은 2,250만t으로 확대돼 세계 6위의 철강업체로 급부상하게 된다.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건설에 따른 국가경제 및 지역경제에의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이 불 보듯하다.
전통 제조업인 일관제철사업의 경우 엄청난 설비투자를 필요로 하는 장치 산업인 동시에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해 실업문제 해소에 기여하게 된다.
현대제철은 2011년 일관제철소 완공에 따른 직접 고용효과가 4,500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건설에 따른 직ㆍ간접 고용창출효과가 9만3,000여명, 제철소 운영에 따른 직ㆍ간접 고용창출효과 7만8,000여명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제철소 건설기간에 일관제철소와 관련된 직ㆍ간접 생산 유발효과는 13조원, 이후 제철소 운영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도 연간 1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향후 1,200만t으로 확장시 건설 직ㆍ간접 생산유발효과 20조원, 제철소 운영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17조원, 고용창출효과 15만명 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일관제철소 등 당진공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두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5만t 부두를 지난해말 완공한데 이어 3만t 부두를 올해 초 마무리했다. 또 10만t, 20만t 부두 공사를 내년말 완공목표아래 진행 중에 있다.
신승주 홍보팀장은 “현대제철은 한보철강 인수 3년을 넘기면서 당진공장을 중심으로 세계적 철강업체의 꿈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일관제철소가 본격 가동되면 국가경쟁력 제고는 물론 국가경제와 지역발전에 큰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9/27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