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임상아가 유명 디자이너가 돼 금의환향했다. 미국 뉴욕에서 가방 디자이너로 전격 변신한 임상아는 새로 출간하는 책 'SANG A 뉴욕 내러티브'의 출간에 맞춰 살림출판사와 제일모직의 공식 초청으로 고국을 찾았다. 임상아는 1994년 연기자로 데뷔해 가수, MC 등으로 활약했던 만능엔터테이너다. 돌연 연예계 생활을 정리하고 미국행을 택한 그는 애슐리 심슨, 데본 아오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찾는 핸드백 디자이너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현재 임상아가 디자인한 가방은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과 뉴요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명품 매장의 히트 상품이 됐다. 현재 전 세계 25개 매장에 진출해 있다. 이번에 출간된 'SANG A 뉴욕 내러티브'(살림life)에는 임상아의 남편과 딸 올리비아에 대한 동경과 사랑, 뉴욕 최고의 BAG이 된 SANG A BAG과 그녀의 뉴욕스토리가 담겼고, 가족과 일터의 자연스런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어 그녀의 뉴욕 생활을 엿볼 수 있다.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임상아는 오는 11일까지 방송 출연 및 유명 디자이너들이 함께하는 ‘디자이너의 밤’과 기자 간담회, 팬 사인회 등 4박 5일의 공식 일정을 소화한 후 16일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