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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깡패같은 애인' 정유미, 박중훈선배와 키스신? 뽀뽀신!

[스타 인터뷰] 시사회후 눈물 박중훈선배에 감사표시<br>대중영화 첫 주연 든든한 힘 됐죠


SetSectionName(); '내 깡패같은 애인' 정유미, 박중훈선배와 키스신? 뽀뽀신! [스타 인터뷰] 시사회후 눈물 박중훈선배에 감사표시대중영화 첫 주연 든든한 힘 됐죠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사진=김지곤기자 jgkim@sportshankook.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배우 정유미는 영화 (감독 김광식ㆍ제작 JK필름)의 시사회에서 왈칵 눈물을 쏟았다. 수많은 기사가 양산됐고 눈물의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정작 정유미의 설명은 간단하다. "박중훈 선배님이 너무 감사했다." 정유미는 달변가가 아니다. 수많은 대중 앞에 서면 머리가 하얘진다. 질문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잊곤 한다. "이런 대중적인 영화의 주인공은 처음이에요. 제가 무언가 해야 한다는 생각은 했지만 정작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몰랐어요. 이럴 때 박중훈 선배님이 항상 격려하고 도와주셨어요. 그런 고마움이 느껴져서 눈물이 났어요." 대중 앞에서는 숙맥이지만, 카메라 앞에서는 180도 달라진다. 에서 취업준비생 세진 역을 맡은 정유미. 상대는 연기 경력 25년이 빛나는 베테랑 박중훈이다. 게다가 그가 가장 잘 한다는 '건달'을 연기했다. 하지만 정유미는 주눅들지 않았다. 극중 세진처럼 박중훈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당차게 제 몫을 해냈다. "사실 박중훈 선배님의 전작을 많이 보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영화 속에서는 캐릭터와 캐릭터가 만나는 거 아닌가요? 선배님과 연기하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어렵지는 않았어요. 그만큼 선배님이 배역에 몰입하셨기 때문에 저도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죠." 시사회 후 정유미와 박중훈의 '뽀뽀신'(정유미는 키스신이 아니라 뽀뽀신이라고 강조했다)도 화제를 모았다. 17년 나이차를 건너 뛴 두 사람의 입맞춤은 꽤나 풋풋하고 신선했다. "사실 굉장히 예민하게 찍은 장면이었어요. 그 장면을 찍을 당시에 세진(정유미)이 동철(박중훈)에게 호감을 느끼는 있다는 사실을 몰랐거든요. 앞 장면과 감정 연결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어요. 감독님의 의도와 연기 지도에 따르려 노력했죠. 어색하지 않았다니 다행이네요.(웃음)" 정유미는 인기에 연연하지 않는 편이다. 굳이 상업 영화를 고집하지도 않는다. 을 찍는 도중에도 2주 동안 쉬면서 김종관 감독의 영화 를 촬영하고 왔다. 김종관 감독은 정유미의 데뷔작인 을 연출한 이다. 정유미는 "소속사에서 저를 이용해 돈 벌 생각은 없대요"라며 짐짓 너스레를 떨었다. " 촬영 도중 다른 영화를 찍으니까 꼭 바람 피고 온 기분이었어요. 물론 감독님과 박중훈 선배님께는 양해를 구했죠. 을 찍으면서 초반에 힘들었어요. 감정 잡기가 어려웠거든요. 하지만 2주가 지난 후에는 오히려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나머지 촬영을 마칠 수 있었어요." 정유미는 말을 꾸밀 줄 모른다. 속내를 있는 그대로 밝히는 솔직함이 매력이다. 인터뷰를 마친 후에는 "나쁜 얘기만 쓰지 말아 주세요"라며 불안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어떤 내용이 나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건 잘 모르겠어요. 그냥 영화에 지장이 가는 이야기는 안 쓰시면 안 될까요"라고 되물었다. 정직하게 연기하고, 솔직하게 요청하는 것. 다소 엉뚱함이 엿보이는 정유미가 배우로 살아가는 방식이다. ▶ [박중훈 화보] 어? 이런 모습까지… 클릭!클릭! ▶ 박중훈 "조카뻘 여배우와 연인 되려니…" ▶ 박중훈 "왜 주연 포기했냐고? 나이 드니…" ▶ 여배우에 심한 욕설 내뱉은 박중훈 결국… ▶ 박중훈 앞에서 김태희 "비밀결혼설 상대 재벌은…" ▶ 배우들 예능프로 진출 러시… 돈벌이 때문? ▶ 박중훈 " 내 영화 시사회서 졸기도" 고백 [스타 클로즈업·인터뷰 전체보기] 남녀 스타들의 속내를 들어본다 [아나운서 비화] 열애·결혼·이혼·성형… 각종 추태까지… [스타들의 이혼 결별] 수많은 사연! 불륜·뒤끝·헐뜯기 행각도… [스타들의 결혼 생활] 그들만의 은밀한 침실속 부부생활까지… [연예계 숨겨진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연예계 이슈 추적해보니…] 전체보기 ▶▶▶ 인기 연재·칼럼 ◀◀◀ 맛있는 色수다 │ 은밀한 성생활 '性남性녀' │ 성관계 혁명? │ 황제의 정력제? 식색성야(食色性也) │ 사주풀이 │ 무속세상 │ 늑대의 속마음│ 성형 이야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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