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티타임] 아경제잡지 잇따라 창간 광고물량 줄어 경쟁 가열

아시아 경제잡지 업계의 시장확보를 위한 혈전이 임박했다.금융위기로 광고 물량이 급감하고 있는데 신규 잡지들이 발행되거나 될 것으로 예정되면서 밥그릇 싸움이 더욱 가열되고 있는 것. 경제잡지인 「아시아 머니」 전 편집장인 사라 사전트와 다니엘 유는 올 3월 「어셋」이라는 이름의 경제잡지를 발간할 계획이다. 어셋은 인수및 합병(M&A), 채권, 선물 등에 관련된 정보를 게재, 1년에 10번 정도 발간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에는 영국의 이코노미스트 그룹이 「CFO 아시아」라는 잡지를 창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광고물량이 전년에 비해 11% 정도 감소했다』며 『올해에도 별다른 개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처럼 상황이 열악한 가운데서도 신규업체가 자꾸 등장하고 있어 골치라는 푸념이다. 지난해 아시아 잡지시장에서는 미국 맥그로우 힐사가 발간하고 있는 비즈니스 위크가 유일하게 18%라는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최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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