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석달만에 30만명대를 회복, 다소나마 호전 기미를 보였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2,510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만5,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를 전년 동월과 비교해 보면 지난해 10월 39만6,000명, 11월 35만3,000명, 12월 27만7,000명 등으로 전반적인 하향 곡선을 그려왔다.
올해 1월엔 취업자수가 32만2,000명 늘어났지만 2월에 20만1,000명, 3월에 24만9,000명으로 다시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가 이달에 미약하나마 반등한 것이다.
지난해 4월에는 취업자가 45만5,000명 늘어난 바 있다.
4월 실업률은 3.2%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도 8.4%로 작년 같은 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