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큐 그룹은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州) 주도 퍼스 인근에 120억 호주달러(79억2,000만 미달러)를 투자해 위성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18일 보도했다.호주방송공사(ABC)와 호주 선데이타임스지(紙)는 주 정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 도큐 그룹의 위성도시 건설계획이 며칠내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주정부 기획부서가 이 일대 약 5,000㏊의 땅을 소유하고 있는 얀쳅선시티 산하 지방단체와 현재 위성도시 건설계획을 논의중』이라며 당사자간의 협정이 곧 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성도시는 퍼스에서 북쪽으로 60㎞ 떨어진 얀쳅 해안지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도큐 그룹은 이 일대의 막대한 땅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년동안 주정부와 협상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