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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학서(65)신세계 회장의 부인 양명숙(63) 여사가 27일 오전 쏟아진 폭우로 사망했다. 신세계 측은 이날 “우면산 토사 사망자가 구 회장의 부인이 맞다”고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양 여사는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형촌마을의 자택에 있다가 지하실에 물이 들어온 것을 확인하려고 내려갔다가 변을 당했다. 직접적인 사망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침수된 지하실 보일러를 살펴보다가 갑자기 밀려들어온 토사를 피하지 못하고 참사를 당했거나 전기에 감전돼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 여사의 시신은 삼성의료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장례는 3일장으로 하며 발인은 29일이다. 아직 장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산사태로 인근 형촌마을 120세대 가운데 60여세대가 흘러내린 토사에 고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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