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단 내 금속ㆍ도금ㆍ염색 등 영세한 업체들이 조합을 만들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사업을 제출하면 조합당 최대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인력고도화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사업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올해 소정의 심사를 거쳐 15개 조합을 선발, 10월부터 37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조합당 지원금은 사업비의 60%내에서 최대 2억5,000만원이며, 추진 성과가 좋을 경우에는 1억원 정도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역별로 동일업종 내 영세 업체들이 사업조합을 만들어 프로그램을 제출하면 된다”며 “정부는 조합 회원사가 원하는 자체 인력구조 고도화계획을 평가해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