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개별종목 반등 750선 회복/반발매수세 유입돼 전업종 고른 상승

▷주식◁종합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성 매수세 유입과 개별종목들의 분전에 힘입어 7백50선에 올라섰다. 15일 주식시장은 개장초부터 전 업종에 걸쳐 사자주문이 고르게 유입되며 강세로 출발, 시간이 흐를수록 매기가 살아나는 양상을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26포인트 오른 7백50.29포인트에 마감, 지난 12일 이후 이틀간의 조정을 거쳐 다시 7백50포인트대로 올라섰다. 업종별로도 전기전자, 증권업종 지수만이 약보합에 머물렀을뿐 전업종 지수가 고르게 상승, 투자심리가 완연히 회복되는 양상이었다. 특히 최근 단기 급락했던 대성자원, 동원, 두산백화, 태흥피혁 등 재료보유 개별종목들은 시초가부터 강한 반등세를 보여 속속 상한가로 진입하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이를 반영해 상한가 종목수만 1백47개에 달하는 등 상승 종목수가 7백41개에 달했으며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4개 포함, 1백45개에 그쳐 주가 상승 폭에 비해 상승 종목수가 하락 종목수를 압도했다. 전반적인 투자심리 회복에도 주식거래량은 2천2백97만주에 그쳐 팔겠다는 투자자가 적었음을 시사했다. 한전, 삼성전자, LG전자 등 지수비중이 높은 대형주들은 상대적으로 주가가 보합권에 머물러 지수 상승폭을 둔화시켰다.<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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