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20일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의 업황 악화를 들어 삼테크[031330]의 목표주가를 8천600원에서 5천700원으로,투자의견을 `적극 매수'에서 `매수'로 각각 낮췄다.
진영훈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플래시 메모리와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패널 가격의 하락 전망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주가 상승 동력을 약화시키는 요소"라며 "이에 따라 하반기에 삼테크의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중국 시장의 성장과 LCD TV 등 지속적인 신제품의 등장으로 장기전망은 긍정적"이라며 "삼성전자의 LCD 패널 및 플래시 메모리 생산 증가와 2005년부터 본격화될 TV용 LCD 패널 시장의 확대는 삼테크의 새로운 성장 기회"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