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홍콩, 소비심리 대폭 호전

일본의 소비 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홍콩 역시 1월 소비자 신뢰 지수가 지난 9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아시아 국가들의 소비 심리가 동반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은 1월 홍콩의 소비자신뢰지수가 95를 기록해 지난 97년 8월 이후 6년 반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홍콩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 85년을 기준(100)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해 3월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한창일 땐 63까지 하락했었다. 올들어 소비 심리가 크게 좋아진 것은 최근 경기 상승세로 실업률이 떨어지고 있는데다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가계 자산 가치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최윤석기자 yoep@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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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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