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게임하고 식량기부 하세요

엔씨소프트 '모바일 프리라이스'


엔씨소프트는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기아퇴치 모바일 게임 ‘모바일 프리라이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프리라이스는 앞서 출시된 ‘프리라이스’를 모바일 기기용으로 새롭게 개발한 것으로 퀴즈를 풀면서 기아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식량을 기부할 수 있는 공익 게임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영어단어, 영어문법, 화학기호, 명작그림 등 15개 분야의 퀴즈를 맞힐 때마다 쌀알(톨)이 적립되며 적립된 쌀은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을 통해 실제 식량으로 기부된다. 영어 문제는 미국대학진학적성시험(SAT) 수준으로 제작돼 학습용으로도 손색이 없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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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지난 2007년부터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협약을 맺고 2008년 긴급구호활동을 다룬 공익 게임 푸드포스를 선보였고 2011년에는 기아퇴치 게임 프리라이스를 잇따라 출시했다. 모바일 프리라이스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윤송이 이사장은 “누구나 재미있게 퀴즈를 풀면서 식량도 기부할 수 있는 ‘모바일 프리라이스’를 통해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가 조금 더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기아퇴치 운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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