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사장에 오홍식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이 내정됐다. 인천시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사장 후보 중 오 인천경제청 차장이 공기업 운영과 관련한 전문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방공기업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천시의 공기업 통합 정책에 따라 내달 28일 인천메트로와 통합해 새로 출범하게 된다. 오 내정자는 1980년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한 뒤 인천시 교통국장ㆍ도시개발본부장, 인천시의회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