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오름세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6원 40전 오른 1,116원 70전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이틀연속 하락하면서 1,110원대 붕괴를 눈앞에 뒀으나, 전날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6거래일간 1,110원대에서 머물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전체적으로 하락압력을 받고 있으나, 외환당국이 시장개입에 대한 우려로 당분간 1,110~1,120원대에서 머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