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료배달·사은품·차량무상점검…/할인점도 고객끌기 안간힘

할인점업계에 추석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판촉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25일 할인점업계에 따르면 불황으로 올 추석 매기가 예년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신규 개점한 후발 할인점들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지난해 11월 개점, 첫 추석 상전을 치르는 「LG마트」는 9월2일부터 15일까지 「한가위 선물대잔치」 행사기간 동안 무료배달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옥외주차장에서 귀향차량 무상점검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추석 당일에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제기차기대회를 개최,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의 상품도 증정한다. 그랜드백화점이 운영하는 「그랜드마트」 화곡점은 추석행사기간 동안 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무료배달 서비스를 실시키로 하는 한편 30만∼40만원대 제기세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직교자상과 향로반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한국·네덜란드 합작업체인 한국마크로는 8월 중순부터 사업자 회원과 점포 인근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마케팅에 들어갔으며 기업이나 단체 등 대량 구매고객에게는 배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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