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의 장외 대선 예비후보인 문국현 후보가 30일 창조한국당을 창당하면서 독자 기반을 구축하고 나섰다.
문 후보는 창조한국당의 공동대표직을 맡는 한편 오는 11월4일 예정된 대통령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당 대선후보로 지명될 예정이다.
문 후보 캠프의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는 범여권 후보들과 후보 단일화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지만 우리 지지층의 60% 이상은 독자 세력화를 통해 대선 완주를 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 후보가 당을 기반으로 외연을 확대하면서 후보단일화 국면에서 유리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