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영어교육 확대 방침’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가 초등학교 고학년 수업시간표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과부 영어교육강화추진팀의 한 관계자는 “영어 공교육 강화에 따라 영어 수업시간을 늘려야 하는데 다른 과목 수업시간을 줄이는 것은 초등교육과정 전체를 바꿔야 하는 등 쉽지 않아 수업시간 자체를 늘리는 방안 등 여러 안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현재 수업시간을 늘린 연구학교 16곳의 운영 결과를 포함해 이르면 7월께 최종 결론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