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울펜손 "世銀 재정 튼튼하다"

세계은행(IBRD)은 재정 상태가 아주 튼튼하며 지원 자금이고갈될 위험성이 전혀 없다고 1일 밝혔다. 제임스 울펜손 IBRD 총재는 국제통화기금(IMF)-IBRD 연차총회를 앞두고 1일 워싱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IBRD의 재무구조에 대해 결코 걱정하지 않는다"면서현재 대출중인 1천50억달러 외에 2천억달러의 보유 자금 및 기타 자산 등 추가 대출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울펜손 총재는 IBRD의 보유 자금 규모가 자본 고갈을 우려, 대출금 회수에 나서는 등 이른바 `임계점'(트리거 포인트)인 1천6백억달러를 훨씬 웃도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편 IBRD는 지난 달 30일 IBRD가 멀지 않아 대출 자금이 고갈돼 브라질 등 금융 위기를 겪는 국가들에 대한 지원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한 내부 전문가의 경고가나온 뒤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은행의 마크 브라운 대변인은 "IBRD가 신속한 금융 지원을 꺼리고 있다는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면서 "추가 대출을 감당할만한 상당한 재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IBRD의 中南美 및 카리브 지역 담당 수석 경제전문가 길레르모 페리는 이날 앞서 브라질에 대한 금융 지원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이 "조만간" 대출 자본금 고갈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화 '네/고/시/에/이/터' 애/독/자/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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