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첫 회원이 탄생했다.
10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윤묵(69) 서창산업 대표는 최근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원으로 가입했다. 최 대표는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했으며 그의 기부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세종고등학교와 조치원여자고등학교 학생과 다문화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저의 이번 기부가 바이러스처럼 전파돼 세종시에서 2호, 3호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원 이상의 기부를 약정할 때 가입할 수 있는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의 나눔운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370여명이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