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뉴젠비아이티 자회사 뉴젠팜 "2009년 癌치료제 2종시판"

뉴젠비아이티는 100% 자회사인 뉴젠팜이 개발중인 전립선암 및 췌장암 치료제가 오는 2009년께 동시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원용태 뉴젠비아이티 사장은 25일 “전립선암 치료제에 비해 췌장암 치료제의 임상시험 단계가 낮지만 췌장암 치료제는 임상시험 완료 전에 시료약으로 판매할 수 있다”며 “계획대로 임상시험이 진행될 경우 2009년께 신약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젠비아이티가 시험중인 전립선암용 치료제는 현재 미국 FDA 임상1상을 완료하고 임상3상 시험을 준비중이다. 또 췌장암용 쎄라젠은 지난 16일 FDA로부터 임상1상 시험을 허가 받은 상태다. 그는 “한국의 전립선암 및 췌장암 발병률은 매년 급격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라며 “신약 개발 성공 시 수조원대의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비뇨기학회 및 국립암센타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2004년 이후 매년 연 40%이상, 췌장암은 2002년 이후 연 5%씩 발생건수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