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섬유업계에 경영 및 기술정보를 위해 제공하는 `정보자료 회원제 운용'서비스가 대폭 확대되고 오는 11월부터 유료화된다.27일 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그 동안 일부 제한된 회원들만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해 온 섬유정보제공 서비스를 섬유업계 경영자와 생산 부서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11월부터 유료화한다.
연구원은 또 질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 수집 능력을 자랑하는 일본 오사카(大坂) 소재 이도추(伊藤忠) 섬유연구소와 최근 정보제공 협정을 체결하는 한편 해외 섬유 정보 수집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위해 러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4개국에서 해외통신원을 운영, 이들로부터 제공되는 각종 정보도 업계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