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간물가] 추석 앞두고 과일·채소값 상승

이번 주는 일기가 회복되고 도로 복구도 마무리되면서 대부분의 품목 거래가 정상화했지만 추석이 내주로 다가와 과일류와 채소류 가격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배추와 무는 출하작업이 정상화하면서 공급 물량이 늘고 있지만 추석 전 김치공장 및 유통업체 수요가 늘면서 무는 소폭 오름세, 배추는 약 보합세에 거래됐다. 상추와 오이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여파가 계속되면서 가격이 꾸준한 강세를 보였다. 수박은 침수피해와 우수 품종 작황부진으로 전체 생산량이 감소한데다 추석을 앞두고 산지에서 출하조절을 하고 있어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번 주부터 햇품종 출하가 시작된 신고배는 시장 반입량은 크게 늘고 있지만 명절 수요로 인해 상품 위주로 고가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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