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9개 시군 10월부터 시범 실시
다음달부터 경기도내 일부 시ㆍ군에서 종이팩 1kg을 모아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가져가면 화장지 1롤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종이팩 재활용 확대를 위해 10월부터 수원ㆍ용인ㆍ화성ㆍ오산ㆍ고양ㆍ양평ㆍ양주ㆍ포천ㆍ가평 등 9개 시ㆍ군에서 ‘종이팩 자원순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올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내년부터 도내 31개 시ㆍ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종이팩 1kg은 200ml 용량의 종이팩은 100장, 500ml는 55장, 1000ml는 35장에 해당하는 무게다.
도 관계자는 “종이팩의 원료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종이팩의 재활용은 곧 외화 절약으로 이어진다”며 “우리나라에서 발생되는 종이팩 연간 6.5만t을 재활용하면 연간 650억 원의 외화 대체 효과가 있으며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