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체육동아리 활동 입시에 반영 교과부, 2학기부터 권장키로

올 2학기부터는 학생들의 교내 체육 동아리 활동이 고교ㆍ대학 입시에도 반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활성화를 위해 2학기부터 정규 수업 과정과 연계ㆍ운영토록 시도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권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18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현재 방과후나 토요일에 하는 스포츠클럽 활동을 초ㆍ중ㆍ고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이수 시간으로 인정하고, 중ㆍ고교가 교양(고)ㆍ선택(중) 과목으로 개설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이미 2학기 교과목과 과정 편성이 끝난 학교에는 내년부터 적용하도록 권장한다. 아울러 교과부는 스포츠클럽 활동을 학교생활기록부(창의적 체험 활동란)에 기록하고 입학사정관제 등을 통해 고입, 대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난달 일선 학교에 운영 매뉴얼도 내려보냈다. 교과부는 또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스포츠클럽 운영 모형을 개발하고 우수사례를 보급하기 위해 ‘한국형 학교 스포츠클럽 육성 창의경영학교’ 30개 교를 선정했다. 한편 교과부의 스포츠클럽 운영현황 조사에 따르면 7월 현재 학생등록률은 37.9%(256만여명)로 지난해 11월(37.6%, 216만여명)보다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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