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며 금융권의 주식연계 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자소득세가 전액 면제되는 주식형 상품 `KB 비과세 파도타기-시스템신탁`을 판매한다.
가입 대상은 세법상 거주자일 경우 외국인도 포함되며 최저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전금융기관 합산하여 8,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1년만 경과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3월부터 판매, 지속적으로 30% 이상의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자산운용방법인 자동분할매매 시스템방식으로 자산을 운용하게 된다. 자동 분할매매 시스템은 주가의 움직임이 항상 등락을 반복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개발된 자산운용 방법으로 초기에 일정비율을 투자한 후 시스템의 신호에 따라 주가가 하락하면 분할 매수하고 주가가 상승하면 분할 매도하는 방식으로 자산을 운용한다. 이러한 자동 분할매매 시스템에 의한 자산운용 방식은 주식시장의 단기 변동성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이 누적되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운용기간이 긴 상품일수록 투자성과와 안정성이 높아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또 기존 주식형 상품의 경우 주가가 상승하기 전에는 수익을 내기 어려우나 주식시장이 등락을 거듭하는 횡보장에서도 시장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금과 같이 저금리 시대에는 금리를 더 받는 것보다는 `KB비과세 파도타기-시스템신탁`처럼 세금을 절약하는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더 나은 재테크 방법”이라고 말했다. 문의 신탁팀 02)3779-8617.
<최원정기자 abc@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