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철도청 물류정보 일반인에도 제공

철도청 물류정보 일반인에도 제공 철도청은 철도화물 수송과 관련된 업무를 처리하는 동시에 필요한 정보를 직원들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제공해 주는 '철도물류정보시스템'을 구축,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철도청이 기존 화물업무 전산망(KROIS)을 바탕으로 지난해 8월에 개발에 착수, 최근 완료한 이 정보시스템은 열차운행 정보, 화물열차 현황, 컨테이너 위치정보 등을 인터넷(www.logis.korail.go.kr)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화물운송을 맡긴 업체나 개인이 열차를 통해 보낸 화물의 현재 위치, 목적지도착시간 등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화물을 받은 이후 작업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화물을 맡긴 화주나 철도직원들이 화물운송업무를 처리하며 전화나 종이서류 등으로 제한된 정보만을 주고 받던 '전통 방식'이 인터넷을 통해 각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는 '첨단 방식'으로 바뀐 셈이다. 이에 따라 철도운송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화주의 시간ㆍ경제적 비용 절감과 철도직원 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통해 전반적인 물류 비 절감 효과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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