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석훈(사진)이 교통사고로 큰 부상을 당했다. KBS2TV 드라마 ‘천추태후’에서 열연 중인 김석훈은 11일 오후 11시 30분께 드라마 지방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차량의 3분의 2가 파손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후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김석훈이 목과 허리 통증을 호소해 정밀검사를 받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에서 절대 안정을 취할 것을 당부해 현재 면회도 금지된 상태다. 김석훈은 과거 영화 ‘튜브’ 촬영 중 추락사고를 당해 허리를 다친 적이 있어서 이번 사고로 인한 재발 위험과 증상 악화가 예상돼 팬들을 더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석훈의 정밀검사 결과는 13일 중 나올 것으로 보이고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14일로 계획돼 있는 ‘천추태후’의 촬영 참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김석훈은 당초 생일을 맞이해 12일 오후 공식 팬클럽 ‘그랑블루’ 회원들과 함께 생일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