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 주택전문社 도약 선언98년 11월 서울 동부이촌동 한강외인아파트 부지를 매입하며 주택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이수건설(대표 朴昌浩)이 주택 전문건설업체로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수건설은 올해 종로구 창신동 창신아파트·도봉구 방학동 동성연립·성동구 행당 3재개발구역 등 총 1,130가구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수주했고, 역세권 소형 재개발·재건축 단지 건설에 주력할 계획이다.
소규모 단지 건설을 통해 회사 이미지를 제고한 뒤 대형 단지 건설에 진출하겠다는 게 이 회사의 전략이다.
朴사장은 『최저의 비용으로 최상의 아파트로 건립하는 게 회사가 지향하는 목표라』며 『물량 못지 않게 최첨단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설명한다.
한편 이수건설은 시공사로서 사업기반 확대외에 부동산개발 역량을 확충, 자금운영과 사업개발 능력을 겸비한 주택사업 전문업체로 위상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종배기자LJB@SED.CO.KR
입력시간 2000/08/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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