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오리온 목표주가 38만원으로 ↑- HMC투자증권

HMC투자증권은 17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시장 중심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38만원(전일 종가 31만8,500원)으로 11.8%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혜승 연구원은 “오리온의 1분기 매출액이 1,655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8.7%, 52.0% 증가하는 등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가격인상분을 크게 상회하는 기존 브랜드의 매출 성장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중국법인 중심의 해외 제과 성장 지속으로 주가 재평가가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1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된 중국 제과의 높은 성장성 및 수익성은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국내 프리미엄 제품의 압도적 시장지위, 대표 브랜드 수요 확대에 따른 국내 영업의 안정적 성장, 해외 제과사업의 성장성 및 수익성 확대 등에 따라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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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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