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 통신이 19일(한국시간) 최경주(37ㆍ나이키 골프)에 대해 보도하면서 “최경주는 그의 신앙이 이번 주 그를 메이저 우승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소개. 최경주가 “나의 믿음은 마음의 안정에 큰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능력도 준다”고 했다는 것. 미국 일간지 휴스턴 크로니클의 스티브 캠벨 기자 역시 이날 인터넷 판에 ‘최경주가 마침내 투어에서 주요 선수(Big Boy)가 됐다’는 특집 기사를 통해 최경주의 골프 인생을 다루기도 했다.
○…지난 4월 미국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 사건 현장에 있던 아마추어 골퍼가 이번 대회에 출전해 화제. 이 학교 2학년인 드루 위버(20)가 주인공. 그는 지난 6월 말 브리티시 아마추어선수권에서 우승, 이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위버는 총기 사건 당시 옆 건물에서 수업을 듣고 있었으며 총소리를 직접 들으며 여기저기 피해 다녀야 했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