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발광다이오드) 전문기업 서울반도체 14일 급증하는 글로벌 LED가로등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집적 소자기술(MJT)을 적용한 MJT 4040 LED 패키지 신제품을 출시 했다고 밝혔다. 또 이 제품을 적용한 LED가로등으로 중국 주요 가로등 교체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고 밝혔다.
MJT 4040은 고집적 소자기술로 제작된 제품으로 아크리치2 기술을 접목해 컨버터 없이 교류에서도 구동 가능한 LED가로등 모듈을 제작할 수 있다. 아크리치2 기술을 사용할 경우 가로등 모듈의 역률이 97%까지 향상돼 기존 LED가로등 대비 전력효율이 획기적으로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MJT 4040을 적용한 LED가로등은 2~3kg에 달하는 컨버터를 사용하지 않고 교류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제품을 초경량으로 제작하는 게 가능하다.
마틴 윌리엄스(Willemsen, Marten) 서울반도체 글로벌 마케팅 담당은 “이 제품은 2013년 연간 1조원에 달하는 LED 야외조명 모듈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서울반도체의 독창적인 고집적소자기술과 교류구동기술이 접목된 획기적인 LED 제품으로 글로벌 가로등, 주차장등, 보안등 및 고천장용 제품에 적합한 제품”이라며 “현재 중국 및 남미 등 신흥시장의 글로벌 가로등 제작업체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