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올해 초 첫 친손녀에 이어 12일 외손녀를 얻었다. 지난해 2월 곽상언 변호사와 결혼한 노 대통령의 딸 노정연씨가 이날 오후3시께 시내 한 병원에서 딸을 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연씨가 초산인 관계로 당초 출산 예정일보다 일주일 가량 늦게 출산, 노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 등 가족들의 애를 태웠다는 후문이다. 앞서 지난해 1월14일 노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의 부인 배정민씨는 첫 딸을 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