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테크 개발… 전자태그·부품등 적용분야 다양<br>원가도 기존제품 절반
 | | 정광춘(오른쪽) 잉크테크 사장이 연구원과 함께‘전자잉크’로 인쇄한 회로판을 들고 잉크 품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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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태그, 인쇄회로기판 등 다양한 전자소재분야에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가를 기존 제품에 비해 절반 이하로 낮춘 새로운 개념의 전자잉크가 개발됐다.
잉크젯 기술 전문업체인 잉크테크(대표 정광춘)는 30일 원재료 및 제조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신소재인 ‘전자잉크’ 를 개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전자잉크’는 전자태그, 인쇄회로기판,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전자부품 및 소재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잉크로 투명한 것이 특징이다. 이 잉크는 기존 잉크류에 비해 제조 단가가 낮고 종이 등 열에 약한 소재에도 사용할 수 있다.
잉크테크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20억원 이상을 투자해 전자잉크를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 잉크테크는 5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평택 포승에 8,000평 규모의 제2공장을 신축, 전자잉크 양산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정광춘 잉크테크 사장은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전자잉크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오는 2007년께부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전자태그 분야에 진출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