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근로자들은 월 평균 242만여원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고용노동부의 사업체 임금 근로시간조사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의 상용 근로자 월임금 총액 평균은 230만4,167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울산의 월 임금총액은 242만5,507원으로 전국 평균의 105.3% 수준이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임금을 받는 지역은 서울로 259만1,210원(112.5%)이었고 울산은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전 102.4%(236만52원), 경기 101.7%(234만3,611원), 전남100.1%(230만6,153만원) 등의 순이었다.부산 (87.9% 202만4,612원)과 대구 (87.7% 202만1,827원), 광주 89.7%(206만6,804원) 등 16개 시ㆍ도 가운데 나머지 지역 근로자들은 전국 평균의 90%를 밑도는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