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철강주 실적개선 기대 강세

포스코·동국제강등 2% 올라

철강주들이 대표기업인 포스코의 실적개선 기대에 힘입어 6일 일제히 상승했다. 포스코는 올해 2차례 있었던 내수가격 인상으로 다음주 발표될 2분기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중국 긴축 등으로 우려되던 중국내 철강제품 가격이 최근 보합세로 돌아서거나 일부 제품의 경우 반등 양상까지 보이고 있어 실적개선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날 LG증권은 철강업종과 관련 “지난주 중국의 열연 및 냉연 유통가격은 보합세를 보였고, 일부 제품에서는 반등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봉형강류 제품의 하락세도 진정세를 보이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반등 양상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LG증권은 또 “최근 엔화강세로 인해 국내 철강수출업체들의 가격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실적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이날 포스코(2.02%), 동국제강(2.00%), 동부제강(2.38%) 등 철강대표주들의 주가는 2%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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