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 보고서에서 “LG유플러스의 2ㆍ4분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557억원 가량 될 것”이라며 “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ARPU)도 최소한 2% 이상 늘어나는 등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6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64.7% 증가한 5,891억원 가량될 것”이라며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ARPU가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세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했다. 성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한다”며 “오버행 이슈가 있긴 하지만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해결될 것으로 보여 주가의 상승 여력은 충분해 보인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