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부] 보문단지 20돌맞이 새단장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개장 20돌을 맞아 새롭게 단장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보문관광단지는 쇼핑 및 공연문화 등 관광벨트화를 위한 기반시설이 부족한 보문단지에 새로운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3,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쇼핑센타와 종합공연장, 종합오락장 등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주관광개발공사는 보문단지에 2,000평 규모의 쇼핑센터를 조성해 보문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쇼핑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특색있는 음식문화 개발을 위한 종합먹거리단지 및 공연장을 갖출 방침이다. 쇼핑센터건립에 필요한 조성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18홀인 보문골프장을 중동의 왕족에게 635억원에 매각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에 조성예정인 127만평 규모의 「감포관광단지」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7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를 유지키로 했다. 감포관광단지 외자유치는 현재 미국과 프랑스 등으로부터 투자제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관광개발공사 이용택 사장은『보문단지가 새롭게 단장되고 이를 감포관광단지와 연계할 경우 경주는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관광개발공사(0561~740~7230)는 또 개장 20주년을 기념해 6일 「NEW HEART-2000」선포식을 시작으로 9일 「경주벚꽃마라톤대회」및 건강걷기대회「영·호남 국악대공연」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대구=김태일 기자 T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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